키움 히어로즈 이완 맥키니(29)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맥키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에릭 요키시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키움에 입단한 맥키니는 이날 경기가 KBO리그 데뷔전이다. 맥키니는 빅리그 경험이 없는 좌완투수로 올 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8경기(46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4-2로 승리했다. 타선에서 김혜성이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3안타로 활약했다. 이정후 역시 3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고 이형종도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4경기(88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4로 활약중이다. 6월에도 4경기(26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1.35로 페이스가 좋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 7안타를 기록했다. 양의지와 강승호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키움(33승 2무 36패)은 리그 5위, 두산(31승 1무 34패)은 6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승, 두산은 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