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태민이 남다른 먹부심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참견인으로 샤이니 태민, 풍자가 함께한 가운데 샤이니 팬들이 ‘전참시’에서 꼭 보고 싶어했던 샤이니 멤버 태민과 남의수 매니저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충격적이다. 우리 막내가 벌써 서른 살이다. 군필돌이 되어 돌아왔다”라며 소개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언제 계란 한 판이 됐냐”라고 놀랬고, 태민은 “한국 나이로 31살인데 만으로 하면 아직 29살이다. 나름대로 20대라 고집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에 이영자는 “아직 얼굴은 막내 티가 난다”라고 말했고, 송은이 또한 “누나들한테는 아기다”라며 귀여워했다.
그런가 하면,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어느덧 데뷔 15주년이 됐다고. 이에 이영자는 “태민이 불러주는 누난 너무 예뻐” 듣고 싶다며 부탁했다. 태민은 민망해 하면서도 “영자 너무 예뻐”라며 가사를 바꿔 불렀다.
한편, 참견 영상으로 태민과 매니저 남의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고깃집을 찾았고, 참견인들이 놀라워 하자 태민은 “저한테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아침에 고기 먹는 것도 좋아하고 잘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는) 이것보다 더하다. 오전 7시 스케줄이어도 5시에 일어나서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현무는 “삼겹살 최대한 몇 인분 먹냐”라고 물었다. 태민은 “진짜 많이 먹었을 때는 9인분도 먹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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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