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오정세, 아동학대 피해자 구하고 악귀 달랬다…"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24 22: 20

김태리와 오정세가 아동학대 피해자를 구출했다. 
24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가 한 맺힌 귀신 정현우의 마음을 달래고 동생을 구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학생들로부터 사망한 정현우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고 염해상은 과거 현우가 살던 집 창문을 열어 안에 누가 있는 지 확인했다. 집 안에는 한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누군가가 염해상의 머리를 내려쳤고 염해상은 기절했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염해상은 정현우의 부모님의 대화를 엿들었고 현우의 아버지가 사망한 학생의 뒤를 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우의 아버지는 염해상이 깨어났다는 걸 알고 문을 부술 듯 위협했다. 염해상은 방 안에서 떨고 있는 여자아이에게 "현우오빠가 널 도와주라고 해서 왔다. 아저씨랑 밖에 나가보자"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는 창 밖에 매달려서 나가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 순간 구산영이 등장했고 구산영은 아이를 창 밖으로 꺼냈다. 그때 경찰이 왔고 구산영과 염해상은 무사히 현우의 여동생을 구출해냈다. 
알고보니 현우는 부모님 몰래 여동생을 챙겼다. 현우의 부모님은 여동생을 방 안에 가두고 출생신고도 하지 않았던 것. 현우의 영혼은 구급차로 실려가는 동생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염해상은 구산영을 보며 "현우는 끝났지만 당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다. 저 악귀 같은 사람들 때문에 현우가 죽은 거다"라며 염해상의 도움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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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악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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