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구지성이 임블리(임지혜)의 안타까운 소식에 분노했다.
24일 구지성은 “임지혜(임블리)의 선배입니다. 그녀와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고 말했다.
구지성은 “저 또한 이 세상에서 내 자신보다 더 소중한 딸을 가진 엄마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화려하고 예쁜 모습으로만 봤던 후배. 마지막으로 병실에 누워 의식이 없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 분들이 수사와 처벌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세한 수사로 처벌 받을 분들이 계시다면 반성할 기회를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임블리는 2006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레이싱 모델로 활약했다. 2014년 결혼 후 은퇴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후 BJ로 활동하던 임블리는 지난 11일 다른 BJ들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툼 끝에 귀가해 유서를 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로부터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임블리의 친동생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해당 방송 관련 BJ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하 구지성 전문
임지혜(임블리)의 선배 입니다.
그녀와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저 또한 이 세상에서 내 자신보다 소중한 딸을 가진 엄마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화려하고 이쁜모습으로만 보았던
후배.
마지막으로 병실에 누워 의식이 없던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유족분들이 수사와 처벌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세한 수사로 처벌받을분들이 계시다면 반성할 기회를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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