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2' 안성훈 "송가인, 무명시절 화장해주고 짐도 들어줘..나에겐 은인"[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24 12: 09

가수 안성훈이 송가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천에서 맛집 탐방을 한 허영만은 안성훈에게 "사람이 살다 보면 여러가지 일을 겪는데 나한테 도움을 제일 많이 준 사람, 은인은 누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성훈은 "뻔한 대답이겠지만 첫 번째는 부모님이다. 저의 모든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저는 송가인누나가 2012년도 데뷔할때 같은 회사에서 데뷔했다. 같이 2년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고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가인 누나가 자기 화장품으로 저 화장도 해주고 화장실에서 서로 옷 갈아입을동안 짐도 들어주고 그랬다. 누나가 먼저 서울에 상경해서 성공하고, 제가 미스터트롯1 끝나고 서울로 올라왔을때 가습기랑 옷이랑 이런걸 많이 사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을 향해 "누난 저한테 은인이에요. 너무 항상 고맙고 누나도 한번 여기 와서 같이 힐링하고 추억 쌓았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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