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BTOB) 이창섭이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실태에 분노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너네 학교에 스타벅스 몇 개 있어?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 전과자 ep.28'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창섭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로 전과해 도시 행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를 향해 가던 중, 이창섭은 길거리에 불법 주차된 킥보드를 본 후 "꼭 이런 것들이 있다"라며 "여러분들, 얘 좀 똑바로 두십시오. 사람들이 이거 때문에 다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동킥보드를 헬멧 없이 이용하는 사용자를 보자 "저 봐라. 헬멧도 안 쓴다. 지만 안전하면 다 냐. 저거 불법이지 않냐. 헬멧 쓰고 타라고요, 헬멧"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서울시 도시문제 찾기'를 주제로 조별 토론에 참여한 이창섭은 다시 한번 공유 전동킥보드를 언급했다.
이창섭은 "헬멧에 고유 식별번호를 새겨서 단속을 하는거다. 인도에서 타면 무조건 불법, 한 번 더 걸리면 면허 정지, 또 한번 걸리면 면허 취소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점심 식사 후 참여한 다음 수업에도 이창섭은 공유형 이동 장치에 대해 이야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보유 현황에 대해 조사한 이창섭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소중히 하면서 공유형 이동장치는 아무 데나 주차하고 안전도 무시한다"라며 "'이걸 타고 다니는 사람들 개인으로 들고는 있나'라는 생각에 조사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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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전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