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연예대상은 기안84꺼? 전현무 "기안이 대상 미리줄까" 맨손 먹방 '폭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24 06: 53

기안84가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홀로 바이크를 타고 춘천에 가서 맨손 먹방과 혼모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바이크를 타고 춘천 여행에 나섰다. 기안84는 준비한 김치볶음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숟가락을 가져오지 않아 당황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앞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어죽을 국수로 먹었던 것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발로 먹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뚜껑으로 밥을 먹기 시작했고 성이 차지 않자 결국 손으로 볶음밥을 먹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기안아 대상을 미리 줄까"라며 "상이 무섭긴 무섭다. 내가 저렇게 변했었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더러워진 손을 물로 대충 닦았다. 하지만 맛있다며 다시 먹기 시작했고 김치물이 든 손톱을 본 박나래는 "첫사랑이 이뤄지겠다. 첫눈 올 때까지 안 지워지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과거 웹툰 영감을 떠올리며 적었던 공책을 다시 찾아보며 생각에 잠겼다. 기안84는 "지금 행복하냐고 나한테 물어본다. 뭐가 불행하니 그런 내 삶의 알고리즘을 썼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는 "나는 저런 걸 보다가 동그란 표시가 있다. 그게 눈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자전적인 글을 쓴다고 이야기했지만 결혼하지 않은 40대 꺾인 남자를 이야기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이를 보며 전현무를 연상했다. 전현무는 "저건 악플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추어탕을 구매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갔다. 코드쿤스트는 식당에 걸린 액자를 보며 전현무에게 "한자로 뭐라고 적혀있는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액자를 유심히 보며 "기안대상"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기안84는 숙박을 위해 모텔을 찾았다. 기안84는 "혼자 호텔을 가기엔 좀 아깝다"라며 4만원짜리 방을 찾아 숙박했다. 기안84는 침대에 누워 "천국이다"라며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홀로 술을 한 잔 마시고 성시경의 노래를 듣다가 감성에 취해 전현무에게 전화를 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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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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