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딸들과 동갑인 '트로트신동' 등장에.."12세인데" 만감교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23 22: 07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형돈이 자신의 딸과 동갑인 트로트 신동 황승아 양의 똘똘함에 깜짝 놀랐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스트롯2’에서 부산 ‘트로트 신동’으로 떠올랐던 딸 황승아 양이 그려졌다. 딸 황승아 양은 현재 12세이지만 9세 때부터 소름돋는 호소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은영은 “재능이 넘치는 딸, 팔방미인”이라며 고민에 대해 물었다. 트로트 신동인 딸 황승아 양은“요즘 방향성이 아이돌로 바뀌었다”며 롤모델이 방탄소년단(BTS)라고 대답, “외국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모친은 트로트로 인지도를 쌓은 만큼 트로트를 어필, 이와 달리 딸 황승아 양은 트로트에 흥미를 잃었다며 갈등을 보였다.
정형돈은 “우리 딸보다 4개월 언니인데, 12세에 이런 고민이라니”라며 “우리 딸은 아직도 슬라임가지고 노는데 벌써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구나”라며 놀랐다.만감이 교차한 모습. 그러면서 딸 승아의 아이돌 꿈을 지지했다.
정형돈은 아이돌 프로그램을 오래 해왔던 만큼 “한 주에 10팀 정도 아이돌 팀이 데뷔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백대 1의 경쟁”이라며 언급, “힘들고 어려운 길인 걸 알지만 승아의 나이대만 도전할 수 있는 때”라며 “가장 빠른 길은 아니더라도, 좀 돌아가는 길이어도 부모는 멀리서 응원해주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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