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곽빈, 6이닝 1실점 승리→두산 4연패 탈출…키움, 5연승 마감 [고척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23 21: 54

두산 베어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영하(0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김명신(⅔이닝 무실점)-홍건희(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홍건희는 시즌 15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 양석환, 김재호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두산 선발 곽빈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6.23 /ksl0919@osen.co.kr

키움은 이날 패배로 5연승이 멈췄다. 선발투수 장재영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키움 타선은 7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7회 무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키움 선발 장재영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6.23 /ksl0919@osen.co.kr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3루 두산 곽빈의 폭투 때 키움 3루 주자 임지열이 홈으로 내달려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3.06.23 /ksl0919@osen.co.kr
두산은 4회 김재환이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고 강승호가 안타로 2사 1, 3루 찬스가 연결했다. 양석환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5회 임지열이 2루타를 날렸고 김혜성이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폭투로 임지열이 홈까지 들어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산은 7회 양석환이 2루타와 포일로 3루까지 들어갔고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7회 김휘집 안타, 이형종 몸에 맞는 공, 김동헌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임지열이 병살타를 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임지열이 3피트 수비방해 판정을 받으면서 타자주자가 아웃됐고 이 때문에 키움은 2사 1, 2루에서 공격을 이어가야 했다. 홍원기 감독은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김혜성이 좌익수 뜬공을 치면서 결국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9회에는 김동헌과 임지열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1사 3루 두산 김재호가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3.06.23 /ksl0919@osen.co.kr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1사 3루 두산 김재호가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고영민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6.23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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