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발모광을 보였던 금쪽이가 최초로 세 번째 출연, 180도 달라진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 달 전 유기공포를 보였던 금쪽이. 분노를 참지 못 해 속눈썹을 뜯어먹었다. 발모광을 보인 것. 모친을 향해 머리채를 잡아 꽂는가하면, 충격에 쓰러진 할머니의 모습도 보였다. 그만큼 최초 솔루션 실패를 염려했던바. 이 가운데 모두 “세번째 솔루션은 처음”이라며 금쪽이 일상을 공개했다.
1일 1처방으로 무려 한 시간 30분간 솔루션을 진행하는 등 끈기를 배운 모습. 이제는 스스로 많이 참을성이 키워졌다며“단 한번도 소리지른 적이 없다”며 달라진 금쪽이에 대해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학교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도 했던 위험천만했던 금쪽이. 이제는 친구들과 다툼없이 등교했다. 방송 후,금쪽이를 알아보며 수근대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금쪽이는 오히려 먼지 인사하며 살갑게 다가갔다. 그만큼 교유관계도 밝아진 금쪽이였다. 게다가 친구에게 사과하며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던 금쪽이. 모두 “소름돋는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친구들도 함께 도와주자“너무 벅차다, 역대급,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드라마틱한 기적같은 변화”라며 감동했다.
훈육 성공비법에 대해 미공개 영상을 공개, 솔루션 중 위기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던 모습. 고통스러운 시간을 버텼던모친은 그 당시 마음에 대해 “내가 반드시 널 고쳐줄 거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아이와 공간을 분리해 안전거리를 두기도 했다. 그러면서유기공포가 있는 만큼 따뜻한 말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노력도 필요했다.
오은영은 “훈육의 목적은 옳고그름을 알려주는 것, 그래서 부모가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한다”며 자녀 나이에 맞는 부모의 위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모가 단단히 버틸 때 아이에게도 지도력이 전달된다고 했다. 금쪽이 조절능력을 키운 모친의 훈육법이었다.
오은영은 “성공적 경험을 시작했다, 그러면 더 많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의 기회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악순환을 끊고 시작된 변화, 변화의 시작인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 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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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