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사상 첫 1500타점 달성 기념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최형우는 25일(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음료 1500잔과 기념 워터보틀 1500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형우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팬 여러분의 변함 없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 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23일 KT 위즈와의 주말시리즈 첫 경기에 앞서 최형우의 1500타점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최준영 대표이사는 최형우에게 기념 황금 배트를 전달했고, 심재학 단장은 축하 꽃다발을 안겼다. 이강철 KT 감독도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다.
최형우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2점 짜리 홈런을 터트려 KBO리그 역대 최다타점 신기록 수립과 최초로 1500타점을 달성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