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왼쪽 팔 통증으로 잠시 쉬어간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전날(22일) 잠실 두산 베어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7승 수확) 호투로 주중 3연전 싹쓸이를 이끌었던 외국인 선발 맥카티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왼쪽 팔 전완근 부근 염증이 생겼다. 심하지는 않지만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일단 2~3일 지켜봐야할 듯하다”고 알렸다. 맥카티의 이탈로 SSG는 다음 주중 3연전, 오는 28일 LG 트윈스와 홈경기 때 대체 선발을 찾아야 한다.
맥카티가 빠지고 24일 외야수 한유섬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박성한(유격수) 강진성(1루수) 오태곤(우익수) 최준우(2루수) 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올해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김 감독은 “오늘 잘 해줄 것이다”고 믿었다.
김 감독은 LG와 1위 경쟁에 대해 “우리 것만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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