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측 "권진영 대표 수면제? 수면장애 치료용일 뿐..조사 성실히 받았다"[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23 15: 34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권진영 대표의 수면제 불법 처방 혐의에 대해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권진영 대표의 수면제 불법 처방 혐의와 관련해 OSEN에 "권진영 대표는 정말 수면장애 처방을 받은 환자다.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권진영 대표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직원 2명과 임원 1명 등 총 3명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를 불법으로 받아 일부 복용한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지난해 1월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던 직원 A씨를 시켜 수면장애가 없는데도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거짓 증세를 말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아오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월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 B씨를 통해 평소 수면제를 복용해오던 B씨가 처방받은 수면제 2정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거짓으로 처방받은 것이 아니다. 진짜 환자고, 수면장애 처방을 받은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불법 약품도 아니다. 진짜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정식으로 처방 받아서 먹는 약이다. 과다복용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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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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