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기념행사 ‘영웅을 향하여! Stand up for Heroes!’를 실시한다"라고 23일 밝혔다.
키움은 이번 행사에 대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국민적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일상 속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 전 B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SNS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열어 캠핑매트, 핸드크림, 손풍기 등을 선물한다. 보훈 및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구는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이자 6.25참전유공자회 구로지회장인 이홍균(91) 옹이 한다. 시타는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공연과 기수단 도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정돼 있다.
강병구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