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배우 겸 감독 주성치가 영화 ‘소림축구’의 여성 버전인 신작을 준비 중이다.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자신의 흥행작 ‘소림축구’의 여성 버전인 신작 ‘소림여족(少林女足)’ 제작을 위해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주성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소림여족’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하는 공고를 게재했다.
주성치는 “요즘 나의 단 하나의 소원은 각기 다른 국적의 어리고 아름다운, 균형잡힌 신체를 가지고 총명하고 뛰어난 체력을 가진 미녀들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며 많이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림여족’의 각본 초고가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성치 측은 이번 신작과 관련해 시나연예를 통해 “이번 신작에는 많은 수의 글로벌 여성 배우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소림축구’는 주성치가 감독, 각본, 주연을 맡았으며, 축구와 쿵푸를 접목한 액션 코미디 장르로 큰 인기를 끌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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