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 "멤버들 음원 반응? 아직 안 들려줘...MV 현장 방문 힘났다"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6.23 10: 48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새 앨범 ‘OVERDR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OVERDRIVE'는 아이엠이 새 둥지 소니뮤직에서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새로운 비상과 함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정한 목표를 위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서 아이엠은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을 맡으며 공을 들였다. 트랩, 딥 소울, R&B, 재즈 등을 넘나들면서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했다.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요한 후 소니뮤직에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2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아이엠은 그룹 활동과의 차이점에 대해 "몬스타엑스 앨범 활동을 할 때도 제가 많이 참여하고 스스로 곡을 만들기도 했는데, 그때는 멤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여러부분을 염두에 둬야 했는데, 솔로 활동의 경우 온전히 저를 녹여낼 수 있기 때문에 저의 모든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인들의 반응에 대해 “작업을 하면 사실 주변 사람들에게 잘 들려주지 않는 편이다. 작업을 혼자서 해나가고, 완성을 하기 위해 최종본까지의 과정을 좀 숨기고 싶은 편이다. 가장 좋은 퀄리티를 마지막에 들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콘텐츠 등등을 하면서 다들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반면 몬스타엑스의 반응에 대해서는 “작업물이 나오기 전까지 안 들려 주는 편이라 (들려주지 않았다). 아마 들으면 좋다고 해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에 다 와줬다. 송도에서 4~5시간을 차 안에 묶여있을 때였다”라며 “온 것만으로도 힘이 정말 많이 나서 고마워 하고 있다. 서로 오래 본만큼 표현을 크게 하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힘이 났던 순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엠의 새 미니앨범 'OVERDRIVE’는 오늘(23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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