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이 자신의 별명인 ‘신이 내린 꿀팔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미스터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형 별명 중에 하나가 ‘신이 내린 꿀팔자’ 아니야. 근데 이게 나름의 고충이 있을거야?”라고 물었고, 장항준은 빵을 먹으면서 “별로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꿀팔자 맞네”라고 표현했고, 장항준은 “심각하게 생각 안해요. 모든 걸. 원래 태생적으로”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거 되게 부러운 성격이다. 주변에선 난리나는데, 본인은 평화로운 사람들 있잖아. 본인은 긍정적이고 모든 걸”이라고 부러워 했다.
장항준은 과거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때 체벌이 있었잖아. 선생님들이 분명히 경고해, ‘전원 숙제 다 해오는거야. 안 해온 애는 때린다’ 근데 집에가서 잤어, 왜 잤는냐. 그냥 뭐 이렇게 좀 피곤했나보지?”라며 “맞는데 10초 걸리나? 나한테는 그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 그건 민폐잖아. 형이 빌런이야. 오늘은 빌런 특집으로 항준이형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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