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설경구 커피차 이어 유재석에 간식차 요구..“부의 재분배라고 그러죠” (‘핑계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22 23: 01

유재석이 장항준에게 간식차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미스터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가 출연했다.
김은희 작가가 사무실로 오는 동안, 유재석은 장항준과 토크를 나눴다. 먼저 유재석은 장항준에 전화가 와 간식차를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왜냐면 이제 경제가 돌아야하니까요. 부의 재분배라고 하죠. 스태프들은 커피를 마시고, 커피차 사장님은 돈을 벌고”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형이 너무 좋은 게 이런 걸 직접적으로 전화해서. 이런게 너무 좋아요”라고 설명했고, 장항준은 “통화하거나 문자할 때 목적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야죠. 오해가 없잖아. 이 형이 가오 좀 잡으려나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항준은 물을 찾으면서 앞에 놓인 커피에 넣었다. 유재석은 “형도 연하게 먹어?”라고 물었고, 장항준은 “연하게 먹지”라며 유재석과 통한 커피 취향에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장항준은 최근 김은희와 이태리 여행을 가서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거긴 에스프레소밖에 없으니까 에스프레소, 얼음, 찬물을 주문한다. 얼음을 풀로 달라고 해서 사발에 담아준다. 그럼 얼음이 담긴 사발에 커피를 붓고 물을 부어서 사발로 먹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항준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면, 한 세 번을 먹을 수 있어. 계속 물 부어가지고”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걸 주위에서 보면 커피를 먹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는 먹지. 맛있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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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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