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갑상선암→목 걱정” 엄정화… 수술 이후 첫 팬사인회에 '오열' (‘댄스가수 유랑단’)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6.23 06: 53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가 팬들을 만나는 사인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5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보아의 대학 축제 유랑기가 그려졌다다.
김완선은 “나 때는 대학축제가 크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요즘은 대학 행사가 엄청 크더라”라고 말하기도. 대학 무대에 많이 선 화사는 “소통을 하는게 좋은 것 같다”라며 나름의 꿀팁을 전수했다.

신입생이 2004년생이라는 말에 이효리는 “Hey Girl이 2003년이야”라고 말하기도. 라이머는 순서가 다가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와 라이머가 먼저 무대에 서게 됐고, 김완선은 “띄워주세요”라며 응원을 했다.
이효리가 등장하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완성은 “함성 봐. 제일 커. 지금”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무대가 끝나자, 라이머는 “저희가 같이 무대한 게 20년만이다. 어떻게 재밌게 보셨나요?”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텐미닛’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다음 무대는 김완선이었다. 화려한 턴으로 등장한 김완선은 ‘오늘밤’을 불렀다. 이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열창했고, 학생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이효리는 신난 김완선을 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소통데이로 팬 사인회 일정이 이어졌다. 엄정화의 팬들은 엄정화를 보며 목을 걱정했다. 엄정화는 “아프진 않아”라고 말하기도. 콘서트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팬의 말에 엄정화는 “예전보다 용기가 생겨. 이렇게 가까이 만나니까 너무 행복해요. 벅차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화사 역시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다. 화사는 “고마워. 내가 뭐라고”라고 말하기도.
이동 중에 엄정화는 “내가 마흔 살 때 갑상선 수술을 했거든? 그 이후에 팬미팅을 해 본 적이 없으니까. (건강)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완선 역시 팬을 보고 눈물이 날 뻔했다고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