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이 첫 여행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Mnet ‘캠프 제로베이스원’은 제로베이스원의 첫 리얼리티로 스페셜 캠핑카를 타고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베원은 첫 리얼리티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예능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말하기도. 멤버들은 캠핑을 이야기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와 함께 팬들에게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웅은 “조금 더 날 것? 날 것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한유진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전미팅을 마치고 며칠 뒤 제작진과 만난 제베원은 식사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보고 의심을 했다. 역시나 제작진은 제베원에게 첫 미션을 준비했고, 상자에 달린 자물쇠를 열지 못하면 첫 리얼리티는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헛웃음이 나오면서도 예능을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자물쇠를 풀기위한 미션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찾아 자물쇠를 풀어야했다. 의자 뒤, 액자, 휴지곽 아래 등 다양한 곳에 놓인 사진을 찾아 나이순으로 배치한 뒤 멤버들의 시선을 따라 자물쇠를 열었다.
모든 사전 미션을 완료한 제베원은 최종 상자를 열고 그 안에 적힌 주소로 향했다. 해당 장소에는 멤버들이 탈 캠핑카가 준비됐고, 캠핑카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바로 첫 여행을 갈 준비를 했다. 그러나 이날 촬영은 이것으로 끝, 멤버들은 식사 장소에서 당한 충격에 이를 믿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첫 해외 스케줄 현장이 공개됐다. 일본으로 떠난 이들은 바쁜 스케줄을 보내면서도 꾸준히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한빈 “제로즈 분들과 만나게 돼 너무 행복했다”고 했고, 이어 무대 리허설에서는 성한빈의 주도로 이어졌다. 마침내 일본 스케줄을 마치고 캠핑을 준비하는 멤버들은 오프닝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들은 촬영을 마치고 첫번째 캠핑장으로 강원도 홍천 살둔 마을로 향했다. 한빈카, 태래카로 나눠 자연스럽게 나눠진 제로베이스원은 본격적인 여행에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태래가 운전하는 ‘태래카’는 박건욱, 장하오, 김지웅, 한유진이 탑승했고, 성한빈이 운전하는 ‘한빈카’는 석매튜, 리키, 김규빈이 탔다.
태래카는 ‘여행을 떠나요’, ‘예뻤어’, ‘Make Up’ 등 여행을 갈 때 부르기 좋은 노래를 열창하며 본격적으로 여행 분위기를 냈고, 한빈카의 분위기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성한빈의 편안한 운전때문이었을까 멤버들이 잠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휴게소에 입성한 멤버들은 푸르고 청명한 풍경에 감탄했고, 이어 첫 아르바이트가 공개됐다. 첫 아르바이트는 박스 배달로, 박스를 접고 용돈을 벌어야했다. 무사히 용돈 벌이에 성공한 멤버들은 떡볶이, 소떡소떡, 딸기 스무디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홍천으로 이동했다.
한편, Mnet ‘캠프 제로베이스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