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최진혁이 박경림의 청약당첨을 언급한 가운데, 청약에 당첨된 축복받은 스타들도 재소환됐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최진혁이 출연, 자신이 신인시절 여러모로 도움을 준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미담을 전했다. 최진혁은 “회사에 박경림 누나가 소속돼 있었다. 그렇게 만났는데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라며 "밥 못 먹을 때 용돈도 주셨고 지인들도 많이 소개해주셨다. 조인성 선배님과 밥도 먹게 해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특히 그는 "내가 나중에 잘 되면 차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근데 차는 못 사줬다. 누나가 이번에 청약이 돼서 이사를 갔는데 소파를 선물했다. 누나한테 갚아야 할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박경림이 청약에 당첨된 소식을 전한 것.
이에 따라 청약에 당첨된 스타들이 재소환됐는데 , 가장 유명한 스토리는 바로 개그우먼 정주리의 한강뷰 청약 당첨 소식이다.지난 2015년 1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 4남을 두고 있는 정주리. 그는 다자녀 특공으로 한강뷰가 보이는 43평 아파트가 청약에 당첨됐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비법에 대해 정주리는 한 방송에서 “아이를 많이 낳은 덕을 봤다. 다자녀 청약으로 된 것. 이제 첫째 둘째 방도 생겼다"말해 모두에게 축하를 받았다.
이어 이사 후 으리으리한 집도 공개했는데, 정주리는 "인테리어는 1도 몰라 홈스타일리스트분에게 도움을 받아 꾸몄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엔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홈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우여곡절 끝에 청약에 당첨됐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MBC ‘구해줘홈즈’에 출연한 바 있는 김소현은남편 손준호와 집 보는 걸 좋아했다면서 “연애할 때도 부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덕분에 발품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그만큼 결혼 후 지금까지 5번의 이사를 했다는 김소현은 “발품을 팔 때마다 매물을 스무 채씩 보러 다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살고 있는 집 역시 부동산 구경을 갔다가 발견했다고. 그러면서 “별 생각 없이 본 모델하우스가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이 됐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마지막은 배우 이시언의 청약당첨 소식이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던 소식을 전했던 이시언. 지난 2016년 주택 청약에 당첨돼 34형 아파트를 약 7억 원에 분양받았다. 현재 실거래가는 약 17억 원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
그의 집은 자연히 신혼집으로 이어졌으며 기안84는 "형 집에 한 번 갔는데 혼자 살 때랑 비교해 다른 냄새가 나더라. 사람 사는 집 냄새가 났다"며 부러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