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향한 선 넘는 악플도배..박서준, 이래서 '열애설' 말을 아꼈나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22 21: 27

박서준의 애매모호했던 답변이, 이런 상황을 염두했던 것일까. 박서준과 열애설이 나자마자, 열애설 상대인 수스를 향한 선 넘은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서준과 수스가 열애 중이며,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보도했다.이들은 커플템을 착용하며 지인들과도 함께 교류 중이라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해외에서 함께 찍힌 사진까지 온라인상에 떠돌며 열애설에 힘을 싣게 됐다.
 1988년생 박서준과 1994년생 수스는 6살 차이. 특히 선남선녀 비주얼에 각자 분야에서 도드라진 두각을 나타냈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열애설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OSEN에 “박서준 씨의 열애설과 관련한 내용은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스의 소속사 WAVY 측도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며 열애설에 대한 말을 아꼈다.

특히 21일인 어제,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관한 제작보고회가 열렸으며, 이날 열애설에 대한 어떤 얘기를 언급할지 주목됐다. 아니나 다를까, 박서준에게 열애설 관련한 질문이 던져졌고 박서준은 "나도 어제 되게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관심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박서준은 열애설에 대한 부담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어 박서준은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제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개인적인 일이라서 어떤 특별한 말씀을 드리는 건 어렵다. 그보단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공식적인 첫 일정이라서 이 영화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입장을 전하면 자신의 열애설보다는 작품에 집중해주길 바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작품에 누를 끼칠까 조심스러웠던 입장. 게다가 자신과 열애설이 난 상대에 대한 배려도 보인 듯 하다. 이 가운데 열애설 상대인 수스의 SNS에는 "박서준과 안 어울린다", "박서준이 아깝다"라며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고 하고 있다. 아무래도 박서준이 이러한 반응을 예상한 탓에 사전에 말을 아꼈던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반대로 "나쁜 심보로 댓글 다는 사람들이 가득해서 안타깝다", "신경 많이 쓰이겠지만 각자 위치에서 파이팅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수스는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 데뷔. 가수로도 활동 중인데 지난달 30일에는 ‘Made In Heart’를 발매했다. 현재는  유튜브 구독자 156만 명을 달성하며 미모의 유튜버로 사랑 받고 있다.
박서준은 올 하반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더 마블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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