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돌아왔다.
SS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KBO SOL 시즌 7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전의산이 어제(21일) 수비 도중 부상을 입어 1군에서 빠졌다. 대신 김강민이 올라왔다”고 알렸다.
김강민은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강민의 우익수 선발 출장은 2017년 6월 2일 대전 한화전 이후 2211일 만이다. 김강민은 2017년에 모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김강민. 지난달 12일 1군 말소 후 2군에서 41일 보내다가 돌아왔다. SSG는 이날 김강민(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최정(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박성한(유격수) 강진성(1루수) 최준우(2루수) 이재원(포수) 김찬형(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한편 전날(22일) 6차전에서 3-1로 이긴 SSG는 잠실 원정 시리즈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주중 3연전 첫 날인 지난 21일 연장 10회초 최정의 만루 홈런과 박성한의 솔로홈런으로 6-1 승리를 거뒀다.
2연승 중인 SSG는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맥카티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 중이다.
맥카티는 지난 10일 NC전에서 5이닝 5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맥카티는 16일 롯데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수를 쌓았다.
두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맥카티는 지난 4월 28일 두산 상대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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