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돌파구 될까, 두산 로하스 & 김명신 콜업, 서예일 & 이병헌 말소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22 16: 09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전날(21일) 시즌 6차전에서는 1-3으로 졌다.
두산은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SSG를 만나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선발 싸움 이후 불펜진이 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주지 못하고 있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 / OSEN DB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 / OSEN DB

전날 경기에서는 3번의 만루 찬스를 모두 놓쳤다. 이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보냈던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를 다시 불렀다.
로하스는 1군 49경기에서 타율 2할5리 10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이다. 2군 내려간 후 7경기 성적은 타율 2할 2타점. 이승엽 감독은 지난 20일 “결과보다는 자기 스윙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한 바 있다.
두산 투수 김명신. / OSEN DB
두산 투수 김명신. / OSEN DB
로하스와 함께 우완 김명신이 올라왔다. 김명신은 올해 1군에서 24경기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대신 내야수 서예일과 투수 이병헌이 1군에서 말소됐다.
이승엽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내일 부르려고 했는데, 대타도 없고, 타선 침체로 하루 일찍 올렸다. 일단 선발 출장은 아니다. 뒤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좌완 최승용의 어깨가 무겁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28일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최승용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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