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히로스에 료코, 남편도 불신.."소속사와 연결⋅배신"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6.22 15: 00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일본의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소속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현재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소속사의 ‘연결’을 의심하기도 했다.
21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스캔들에 대한 소속사의 대응을 불신한다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을 터트린 매체로, 그가 직접 전화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불륜 스캔들 대응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과 생각이 달랐다. 히로스에 료코는 매체에 “배신을 당해왔고, (스캔들)기사에 대한 답에 관해서도 내 생각과는 다른 것을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데뷔 후 줄곧 함께 일하고 있는 소속사와 싸울 생각은 없지만 신뢰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히로스에 료코는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남편인 캔들 준과 소속사와의 ‘연결’을 의심하기도 했다. 과거의 일부터 지금까지 믿을 곳이 없어져 버렸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서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는 “근신 중인 소속 배우에 대한 문의는 답변을 삼가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같은 호텔에 숙박하는 모습을 포착, 이를 공개하며 불륜 스캔들을 터트렸다. 히로스에 료코는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이후 히로스에 료코와 내연남 토바 슈사쿠가 주고받은 ‘러브레터’가 공개돼 파장이 이어졌다. 해당 편지에서 히로스에 료코는 “이런 식으로 진심으로 서로 추구하고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당신을 진심으로 깊고 깊게 원하고 있다. 매우 좋아한다”라는 메시지를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 스캔들 이후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인 캔들 준은 기자회견에 나서 “일부는 알고 있었다”라며 아내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플라워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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