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결혼 25년 만에 처음으로 부부 예능에 출연한다.
22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00회 특집 릴레이 다음 주자로 합류한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7월 내 방송된다.
손지창, 오연수가 300회 특집에 출연하며 역대급 레전드 배우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손지창과 오연수는 지난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오연수는 두 아들의 미국 유학을 위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에서 지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지창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알려져 더욱 일상에 궁금증을 안긴다. 손지창은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결혼하고 아내가 싱겁게 먹어야 한다며 제 입맛을 바꿔놨다”, “둘째가 태어나고 아내가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애들을 다른 분에게 맡기는 건 싫더라. 한명이라도 아이들에게 붙어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은퇴 아닌 은퇴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300회 특집을 시작하며 세븐-이다해, 최병모-이규인,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일상을 조명했다. 이들을 이어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릴레이 주자로 나서며 300회 특집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일상은 오는 7월 방송되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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