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수아레즈가 연패에 빠진 삼성의 구세주가 될까.
키움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은 22일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에 수아레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BO리그 2년 차 수아레즈는 12경기에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인 수아레즈는 키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4일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삼성은 이틀 동안 2점을 얻는데 그쳤다. 21일 경기에서도 3회와 6회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4연승을 질주 중인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15승 8패(평균자책점 2.11)를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안우진은 올 시즌 13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4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중이다.
안우진은 6월 두 차례 등판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순항 중이다. 4월 19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