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군대 다녀온 비주얼 맞나..소년미+나른 섹시 "곧 좋은 소식" [화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22 08: 48

배우 서강준이 여전히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지난 5월 22일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서강준이 루이 비통의 옷을 입고 '에스콰이어'의 카메라 앞에 섰다. 오랜만에 매거진 화보를 촬영하는 게 신기하고 낯설다는 그는 “전역을 했다는 게 오늘에서야 실감이 났어요. 헤어랑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2시면 오후 일과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하게 서강준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건조한 표정 속 특유의 강인한 눈빛을 담아 오로지 서강준만이 만들 수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소년미를 잃지 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더불어 복무 중 틈틈이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며 만들어냈다는 피지컬은 그에게 나른하고도 절제된 섹시미까지 느껴지게 했다. 빈틈없는 모습에 압도적인 남성미까지, 한층 완성도 높아진 모습으로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서강준이었다.
전역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연기요”라고 답한 서강준은 촬영 현장과 연기에 대한 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연기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현장이에요. 1년 반 동안 현장을 떠나 있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든 건 사실이죠”라고 말하며 “그래서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에 저를 대입해 보기도 하고 대사를 곱씹어 보기도 하면서요”라고 답했다.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뭐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면서도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 인터뷰에서 서른다섯 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물론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배우자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평생 살아간다는 게 되게 멋진 일인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라는 답을 내놓았다.
서강준이 ‘부캐’를 만든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촬영장에서 그가 듣기 좋아하는 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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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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