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최고 몸무게 찍었다"..아들도 "제발 헬스장 가" 일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22 08: 06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21일 정주리 유튜브 채널에는 "(단독) 개그우먼 정주리의 깜짝 발표! 주리하우스에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주리는 제작진을 향해 "나 좀 살빠진것 같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아들 도윤이는 "아니요?"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엄마 요즘 좀 다이어트 하잖아. 도윤이가 나한테 그랬다. '엄마 내일은 제발좀 헬스장좀 가줄래?'라고 왜 그런거야?"라고 물었고, 도윤이는 "다이어트 해야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주리는 "지금 보니까 제 몸무게가 최고를 찍었다. 우리 남편도 내 몸무게를 알더니 놀랐다. 근데 남자들은 잘 모르는것 같다. 내 몸무게보다 10kg을 적게 생각하더라"라며 "다이어트한지 일주일 됐다. 보통 한 이틀하고 말았다. 아직 운동같은건 안하고 식단조절. 부기가 빠진듯한 느낌이 들더라. 더 빼고 나서 말씀드리겠다"고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정주리는 얼마 가지 않아 야식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마가 지금 아구찜을 시켰다. 여러가지 시켜야지 같이 먹지 않나"라고 말했고, 시누이는 "뭘 자꾸 시키냐"고 우려했다.
정주리는 "오늘은 흐트러지는 날. 치팅데이다"라면서도 "너무 많이 시켰나?"라고 걱정했고, 이를 본 도원이는 "엄마 잠만보 되겠다"라며 "포켓몬에서 제일 뚱뚱한 애"라고 말해 정주리를 충격케 했다.
특히 정주리는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한웅큼씩 먹는 폭식 아닌 폭식을 해 웃음을 안겼다. 시누이는 "산딸기랑 블루베리 이만큼 먹을거면 차라리 다른거 밥먹는게 낫지 않냐"고 지적했다. 정주리는 "폭식 아니다"라며 "이렇게 하면 평생 다이어트 할수 있겠지"라고 말했고, 시누이는 "평생 다이어트 시도를 할수 있겠죠"라고 꼬집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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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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