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주중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SS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KBO SOL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전날(22일) 6차전에서는 3-1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첫 날인 지난 21일 연장 10회초 최정의 만루 홈런과 박성한의 솔로홈런으로 6-1 승리를 거둔 SSG는 연승에 성공했고,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맥카티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NC전에서 5이닝 5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맥카티는 16일 롯데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수를 쌓았다.
두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맥카티는 지난 4월 28일 두산 상대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은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SSG를 만나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선발 싸움 이후 불펜진이 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주지 못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3번의 만루 찬스를 모두 놓쳤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좌완 최승용의 어깨가 무겁다.
최승용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28일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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