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변호사 15기 광수, 옥순x영자 삼각관계 가나[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6.22 01: 45

‘나는 솔로’ 15기 광수의 매력은 끝이 없는 듯하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첫 데이트가 이뤄졌다. 여성 선택의 첫 데이트였다. 여성들은 어떤 남성과 데이트를 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중 솔직함이 남달랐다. 정숙은 “처음부터 호감을 보이면, 나중에 다른 사람도 궁금하다, 이렇게 되면서 어장처럼 되고 그러더라”라며 ‘나는 솔로’ 그간의 흐름을 요약해 웃음을 안겼다.
옥순은 사실 영철에게 호기심이 있었다. 그러나 정숙도 영철이 궁금했고, 영숙은 첫인상 선택부터 영철이었다. 또한 영철은 영숙이 첫인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티를 냈다. 옥순은 광수와 데이트를 나섰다.

횟집에 간 두 사람이었으나 옥순은 먹는 데 여념이 없었고 광수는 비싼 다금바리 회 두 점을 모두 옥순이 먹는 것에 마음을 썼다. 이를 본 송해나는 "지금 다금바리 두 점으로 여자더러 킹받는다고 얘기한 거냐"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이이경 또한 "친구들끼리 먹는 거면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첫 데이트인데 굳이"라면서 떨떠름한 인상을 안겼다.
그러나 의외의 결과가 벌어졌다. 옥순은 광수와의 데이트가 재미있다고 느꼈다는 것. 광수는 자신을 대신해서 계산을 먼저 해내는 옥순을 보고 멋지다고 여기며 마음에 옥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상철은 순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순자는 영호를 선택했다. 영호를 선택한 여성은 셋이었다. 정숙, 현숙, 순자였다. 현숙은 영호에 대한 호감이 깊었다. 그리고 영호가 의외로 현숙에게 관심이 있는 티를 내서 현숙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오히려 정숙은 "이성적 설렘보다 친구 같은 만남이었다"라면서 깔끔한 기색을 보였다. 순자의 경우 생각 이상 외로 털털한 모습에 영호가 의외라고 느끼며 살짝 멀어진 티를 냈다.
상철을 선택한 건 영자였다. 두 사람은 유럽에서 교환학생을 한 점, 그리고 예리하지만 예민하지 않은 점 등이 잘 맞았다. 대화가 잘 되는데다 영자는 상철의 눈이 예쁘다며 한사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잘 되는 듯했으나 막바지에 가서 영자는 광수에게 "광수님 매력있지"라면서 "옥순 외에 다른 여자가 관심 보이면 데이트할 거냐"라고 물었다. 광수는 모두가 있는 데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윽고 예고편이 흘러나왔다. 제주도 펜션 자쿠지에서 발을 담그고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영자와 광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게다가 광수는 영숙을 보며 이상형이라고 말했던 기뻐하던 눈과 달리 사랑에 폭 빠진 눈으로 영자를 보는 것이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맛에 나는 솔로를 보는 거라며 MC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도통 알 수 없는 다음주 예고편에서, 순자까지 가세한 3인방의 모습에 광수가 새로운 의자왕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또한 15기 결혼한 커플에 대한 힌트가 나왔지만 남성의 경우 큰 키에 듬직한 체격을 자랑해 영철일 거라는 확신을 샀다. 그러나 여성 출연자의 경우 추측이 쉽지 않아 궁금증이 유발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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