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송중기로 태교하고 송중기 아빠 돼… 실제로는 10살 차이" ('라스')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21 23: 00

배우 김영재가 송중기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2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하는 '2023 방플릭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재가 송중기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날 신현수는 "인천에 살고 계신 부모님이 어버이날 때 '라스'출연하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 어머니가 내가 출연한 TV와 라디오를 빼놓지 않고 보신다"라며 "'복면가왕'에 나왔는데 그 노래를 아직도 듣고 계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수는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짤을 보내주셨다. 허경환 선배님이 얘기한 자리 설명이 있더라. 네 번째 자리는 가스불을 끄고 와도 모를 자리라고 했는데 설마 네 번째일까 했는데 네 번째더라. 그래서 화이트룩으로 깔끔하게 입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재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아버지 역을 맡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재는 "다들 내 이름을 모르고 중기아빠라고 하더라"라며 "재벌집 촬영이 끝나고 남도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숙소 사장님이 알아보고 대접을 해줘야 한다고 하시더라. 다랭이 마을 이장님이 다랭이 마을 관광객이 줄었다고 홍보해달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재는 "송중기 아빠 역으로 섭외가 들어왔다. 아빠를 하기엔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 10살 차이"라며 "아내가 임신했을 때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봤다. 그리고 아들이 태어났다. 송중기로 태교를 했는데 내가 중기아빠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는 "중기가 원래 대본 리딩에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데 아역씬이었다. 근데 외국 스케줄을 끝내고 와서 인사를 했다"라고 송중기의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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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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