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승 선점' 김원형 감독, "만루 위기 막은 노경은, 터프한 상황 깔끔하게 넘긴 신인 이로운 칭찬해"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21 22: 48

SSG 랜더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KBO SOL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에서 3-1로 이겼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장타 3개를 만들어 내며 활약한 (최) 지훈이를 비롯해 모든 야수들이 자기 몫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최지훈은 결승 적시타 포함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준우가 2안타 1타점,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KBO SOL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에서 3-1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SS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21 /sunday@osen.co.kr

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KBO SOL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에서 3-1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SS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21 /sunday@osen.co.kr

김 감독은 “오늘 상대팀 선발투수의 구위가 좋았던 상황에서도 야수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마다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거듭 칭찬했다.
SSG 랜더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KBO SOL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에서 3-1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SSG 김원형 감독이 오원석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21 /sunday@osen.co.kr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2사 만루에서 SSG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2023.06고21 /sunday@osen.co.kr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 무실점 투구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1실점을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키며 개인 한 시즌 최다 2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김 감독은 “원석이가 1회에 투구수가 많았지만 5회까지 잘 막았다. 모처럼 승리투수가 된 걸 축하한다”며 “모든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지만 특히 만루 위기 상황을 막아낸 경은이와 신인임에도 터프한 상황에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한 (이) 로운이를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SSG는 10개 팀 중 가장 먼저 40승을 선점했다. 4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확률은 63.9%(36차례 중 2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확률 50%(36차례 중 18차례)이다(1982~1988 전후기리그, 1999~2000 양대리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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