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학을 뗐는데" 박태환, 30주년 맞아 이종혁과 수중 프로필 촬영 ('신랑수업')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21 22: 24

박태환이 수영 30주년을 맞았다. 
21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수영선수 30주년을 맞아 배우 이종혁과 함께 수중 프로필 촬영을 했다. 
박태환은 30주년을 맞아 배우 이종혁과 함께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이날 박태환은 이종혁과 이야기를 나누며 "수영이라면 학을 뗄 정도였는데 지금은 내가 수영계에 이바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태환은 수중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종혁은 "나는 포스터 촬영도 해봤고 다이빙 하는 씬도 촬영해봤다"라며 "이 정도는 껌이다. 나는 더 깊은 곳도 가봤다. 다이빙 하는 씬인데 귀가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보기와 다르게 힘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의상을 갈아 입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박태환은 잠수를 하고 물 안에서 눈을 뜨고 포즈를 잡아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고은은 "물에서 나올 때 어떻게 하면 멋있게 나오는 지도 알고 있다. 아니까 머리가 뒤로 싸악 넘어가면서 나오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이종혁은 박태환에게 소품으로 마스크를 주며 표정 연기를 코칭했다. 이종혁은 사진을 골라주며 "이것도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박태환은 하얀색 셔츠를 입고 메달과 트로피를 소품으로 이용해 촬영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태환은 앞 단추를 풀고 명품 복근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승철은 "벗으니까 알아보겠다. 원래 은퇴하면 다들 내려놓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를 한 건 아니지만 마지막 경기가 2018년"이라고 설명했다. 5년 동안 여전히 근육질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어서 박태환은 태극기 촬영을 시작했다. 이종혁은 "나는 물 안에서 눈 뜨는 게 싫다. 눈병 난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옷을 갈아 입고 함께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종혁은 호기롭게 얘기했던 것과는 달리 눈도 뜨지 못하고 숨도 쉬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한고은은 "나를 부르지 그랬나. 나 잘하는데"라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