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준혁, 징크스+세상 떠난 반려견에 눈물···범죄도시3 900만보다 성찰이 깊은 배우[Oh!쎈 포인트]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6.21 22: 26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준혁이 징크스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범죄도시3' 빌런 주성철 역할의 이준혁이 등장했다. '범죄도시3'의 관객수는 900만, 이준혁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내 이준혁은 고민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냐”라고 물었고, 이준혁은 “늘 그렇기는 한데, 징크스가 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안 좋아지는 징크스가 있다. 가족을 못 본다거나, 그런 징크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윽고 이준혁은 이준혁은 “그런 말(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안 좋아진다는 징크스가 온다. 행복하다는 느낌보다 제가 힘든 게 낫지 않나 싶다.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도 ‘진짜 행복해?’라고 스스로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행복하다, 말해보자"라고 격려했으나 이준혁은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심경에 눈물을 비쳤다. 유재석은 “이준혁이 준비해왔으니까 이런 날이 온 거다. 행복할 때는 행복하셔도 돼요”라고 말했고, 또 “본인이 행복할 때 맞춰서 행복하면 된다”라는 격려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이준혁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팝콘이의 이야기를 하면서 울컥 눈물이 터지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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