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디 아이돌' 연기력 극찬ing..."에미상 자격 있다"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6.21 22: 34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디 아이돌' 속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제니는 자신의 높아진 명성과 관심을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디 아이돌' 이후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보도, 제니의 '디 아이돌' 출연 이후 할리우드 활약의 가능성을 엿봤다.
이어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에미상을 포함한 권위 있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쇼와 관련된 음악(OST)은 제니가 다양한 부분의 그래미 후보에 오를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제니의 연기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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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앞서 이달 공개된 HBO 시리즈 ‘디 아이돌’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극 중 주인공 조슬린(릴리 로즈 뎁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앤 역을 맡았다.
극중 주인공 역할은 아니었지만, 많지 않은 분량에도 그의 존재감은 빛났다. 특히 제니는 이번 작품으로 지난 달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미국 포브스는 "제니는 ‘디 아이돌’을 통해 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기억에 남고, 눈에 띄며, 캐스팅 디렉터와 프로듀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또한 뉴욕 타임스 역시 “’디 아이돌’은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릴리 로즈 뎁이 연기한 주인공 조슬린이 아닌 블랙핑크 제니가 연기한 다이앤이 무대의 중심에 섰다. 인터넷상에서 제니의 연기를 칭찬하는 클립들이 많다”라며 제니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한 외신에서는 제니가 마블의 아시아 슈퍼히어로 그룹인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eam Agents of Atlas)’에 설희(루나 스노우)라는 캐릭터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마블 합류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제니가 마블 작품 출연을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히며 '마블 합류설'을 부인했으나, 제니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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