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건우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건우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1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려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 LG 선발 임찬규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에서 113km 커브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7호포.
박건우는 임찬규의 느린 커브에 배팅 타이밍을 맞추느라 오른 무릎을 거의 꿇는 자세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날 경기에서 박건우는 6회 7-3으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날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8일 광주 KIA전에서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건우의 동점포가 터지고 2사 후 김성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윤형준의 투런 홈런이 터져 NC는 3-1로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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