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 활동중단' 원지, '지구마불' 후 비행기 못타.."김태호 책임져라"('살롱드립')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21 15: 41

인기 여행 유튜버 원지가 '지구마블'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살롱드립' 5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활약했던 '원지의 하루' 원지와 채코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이번에 '지구마불'에서 1등을 했다. 우승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채코제는 "원지가 하는 여행이 어떻게 보면 인간적이다. 예전엔 아프리카도 갔지만. 호캉스보다는 도전하는 특수성이 있지 않나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원지는 "고맙긴 한데 재미없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지구마불 세계여행' 이후에 비행기를 못타신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원지는 "못타겠다. 테오 책임져라"라며 "너무 많이 타서 질려버렸다"고 털어놨다. 채코제는 "근데 저번에 비즈니스 탈땐 괜찮다며?"라고 물었고, 원지는 "비즈니스는 괜찮긴 하더라"라고 답했다.
특히 장도연은 "그런적 없냐. 먼나라 왔는데 갑자기 너무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었던적 있냐"고 궁금해 했고, 원지는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는데 코로나 유행 시기 한창 여행할때 서류가 너무 잘 안되고 그래서 집에 가고싶었을떄 있긴 했다. 입국이 잘 안되고 복잡하고. '때려치워 말어?'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원지는 구독자 6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다. 지난 3월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악화, 공황증상, 번아웃 증상 등을 이유로 유튜브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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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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