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원지안-박강현-윤소희, 가슴 뛰는 운명의 소용돌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6.21 14: 51

‘가슴이 뛴다’가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특별하고도 운명적인 관계성을 예고했다.
오는 26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 연출 이현석 이민수,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22일 첫 방송을 앞둔 지금,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 인간이 되고픈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부터 이들의 주변에서 자연스레 살아가는 인간들의 이야기까지 ‘가슴이 뛴다’에 등장하는 각양각색 인물들의 연결고리를 하나씩 정리해봤다.

#얽히고설킨 운명의 4인방 선우혈-주인해-신도식-나해원, 그리고 윤해선
‘가슴이 뛴다’의 중심에는 극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인간 주인해(원지안), ‘새로고침’ 부동산 개발 전문가 신도식(박강현),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를 가진 금수저 출신의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윤소희)이 있다.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픈 뱀파이어 선우혈은 인간이 되고자 관 안에서 약 100년 동안 잠을 자게 되지만, 아버지에게 건물을 상속받아 우연히 관을 발견하게 된 인간 주인해가 관을 열어버려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주인해는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집에서 어쩌다 그와 이상한 인연으로 얽히고설키게 되는데. 상반된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가슴이 뛴다’ 속 운명적 러브 라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도식은 대학 시절 첫눈에 반했던 주인해와 우연한 기회로 재회해 잘해보려 하지만 그녀의 옆에 있는 선우혈이 묘하게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조선시대 선우혈이 사랑한 그녀 윤해선(윤소희)과 똑 닮은 나해원이 이들 앞에 등장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네 사람 앞에 어떠한 상황이 펼쳐지게 될지 얽히고설킨 이들의 운명적 관계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우혈 주변의 뱀파이어들 + 동네 인간 주민들
뱀파이어 선우혈의 주변에는 허세와 낭비벽, 팔랑귀까지 사기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 타로마스터 이상해(윤병희), 주인해가 근무하는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박동섭(고규필), 200년 넘게 살아오고 있지만 늘 젊은 감각을 잃지 않는 로즈(문승유), 인간이 되고픈 선우혈을 이해하지 못하는 속세적인 리만휘(백서후)까지 다채로운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이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뱀파이어 판타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극 중 선우혈과 주인해가 함께 사는 저택 근처에는 오랫동안 운영하는 가게들이 있다. 정육점을 운영해오며 동네에서 벌어지는 웬만한 일들은 다 꿰고 있는 고기숙(백현주),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집안 대대로 양복점을 운영하는 김광옥(정영기) 등 동네 사람들 또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가슴이 뛴다’ 제작진은 “운명적으로 얽힌 네 사람의 관계성에 주목해달라”면서 “다채로운 관계성을 통해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둔 ‘가슴이 뛴다’ 본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 인사도 잊지 않았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오는 26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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