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된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20일 송중기는 프랑스 파리 퐁네프 다리에서 열린 퍼렐 윌리엄스의 첫 쇼 ‘루이비통 2024 S/S 맨즈 컬렉션’에 참석했다. 해당 쇼에는 송중기를 비롯해 NCT 유타, 뱀뱀 등이 함께 참석했다.
패션쇼에는 다양한 나라의 패션 매거진 매체가 모여 열띤 취재 열기를 자아냈다. 송중기는 하늘색 체크 패턴의 오버핏 수트를 입고 유타, 뱀뱀과 나란히 앉아 편안한 분위기를 전했으며, 보그 코리아를 통해 인사를 남겼다.
송중기는 “저는 지금 프랑스 파리 퐁네프 다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쇼에 와 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퍼렐 윌리엄스가 너무 멋진 무대를 꾸며줬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리허설 때도 살짝 봤는데 재밌을 것 같다. 저도 많이 즐기다가 가겠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신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송중기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다.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다.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고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송중기는 자신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아이의 손 사진을 올리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전했고, 또 “강한 아들이다.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현재는 배우를 그만두고 영어튜터,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송중기는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을 마친 상태로 로마에서 아내와 아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하퍼스바자태국, 보그 코리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