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천년의 사랑’, 정재욱 ‘잘가요’, 클릭비 ‘백전무패’의 작곡가이자 ‘나에게 그대만이’, ’미치게 그리워서’, '내 소중한 사람에게'를 노래한 싱어송라이터 유해준이 싱글 앨범 ‘자꾸 생각이 나’를 발매한다.
오늘(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유해준의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자꾸 생각이 나'와 '순간' 총 두 곡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자꾸 생각이 나'는 딱 한 번만 들어도 잊혀지지 않을, 귓가를 맴도는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로 유해준 본인이 작사, 작곡했다.
특히 90년대 소울, 록, 가요 장르가 믹스된 듯한 이 곡은 유해준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전하는 애틋한 사랑의 감성이 감동적이다. 또한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의 편곡자 안준영이 연주자로 참여해 피아노와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이며 한층 더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완성하고 있다.
수록곡 '순간'은 유해준이 작곡하고 일본의 작사가 모리치요코(Mori Chiyoko)가 노랫말을 쓴 발라드 장르. 사랑했던 순간은 과거와 현재의 ‘순간’을 뛰어넘어 영원한 꽃으로 피어난다는 한편의 아름다운 시 같은 가사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작사가로 참여한 모리치요코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가수 인순이, 김연자를 포함한 여러 가수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또한 백지영, 제국의아이들 등 일본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의 곡을 일본어로 번안하는 일을 한 바 있어 한국 음악팬들에게도 친숙한 작사가이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만 회를 기록한 유해준의 노래 '나에게 그대만이'를 최근 가수 탑현이 리메이크하기도. 더불어 클릭비에게 작곡해 주었던 '백전무패'가 아이돌 그룹에 의해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등 작곡가 겸 가수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유해준은 이번 싱글 앨범 '자꾸 생각이 나' 발표와 함께 다수의 방송 출연과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nyc@osen.co.kr
[사진] 청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