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美타임지 장식.."임포스터 증후군 앓고 있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21 10: 15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의미있는 잡지의 커버를 장식했다.
42세의 카다시안은 최근 타임지 선정 '100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표지를 장식했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에 직접 'TIME MAGAZINE COVER 2023'이란 글과 함께 이를 게재하며 자랑하기도 했다.
2019년에 시작해 2022년에 32억 달러로 평가된 카다시안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는 카다시안 특유의 곡선이 강한 몸의 비주얼을 적극 이용해 관심을 끌었고 차별화로 성공을 거뒀다. 카다시안은 이 같은 스킴스의 성공에 대해 연설하기 위해 초청 강사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쉐이프웨어 브랜드를 만든 아이디어가 자신의 필요에서 나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것은 단순히 내 색깔과 어울리는 피부톤과 모양의 옷을 찾는 것으로 시작했다. 난 내 모양의 옷을 가져다가 욕조에서 티백과 커피로 염색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트임이 높은 드레스나 스커트를 입을 수 있도록 속옷의 한쪽 다리를 잘라냈고, 이후 10가지 색조의 제품에 그 아이디어를 접목시켰다.
카다시안이 최대 주주로 있는 이 회사는 이후 라운지웨어, 팬티, 브래지어 등으로 확장했고 곧 스포츠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남성 라운지 웨어 라인을 출시하며, 미래에 남성 친화적인 형태의 웨어를 만들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런가하면 카다시안은 스킴스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임포스터 증후군(Imposter syndrome 가면 증후군, 자신의 성공이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으로 얻어졌다 생각하고 지금껏 주변 사람들을 속여 왔다고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 심리)'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배우 갤 가돗 등도 이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도 카다시안은 "하지만 그것이 날 계속 유지하는 나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카다시안은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와 2014년에 결혼했고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년여간 법정에서 이혼 소송을 벌였고 양육권, 양육 계획, 그리고 수백만 달러의 부동산 분할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서는 웨스트가 카다시안에게 매달 20만 달러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쓰여져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공동 양육권을 가지며 그들의 아이들에게 '평등한 접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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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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