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메디나가 3승에 재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아도니스 메디나를 예고했다.
메디나는 올해 11경기에서 56이닝을 던지며 2승6패 평균자책점 5.79 탈삼진 36개를 기록 중이다. 4월(5.87), 5월(5.75), 6월(5.68) 모두 평균자책점 5점대로 반등이 없다.
최근 2경기 연속 5회도 버티지 못했다.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 삼진 하나 잡지 못할 정도로 공이 좋지 않다. 한화를 상대로 반등하지 않으면 자리가 위험해질 수 있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72⅓이닝을 던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이후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37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KIA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