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에이스, 재활 위해 일본까지 갔다. 언제쯤 복귀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0 19: 00

NC 투수 구창모가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인권 감독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부상으로 빠져 있는 구창모와 외국인 투수 페디의 근황을 설명했다. 두 투수 모두 전완근 부상으로 이탈해 했다. 
구창모는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1회 첫 타자 홍창기를 상대하고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병원 검진을 통해 전완근 미세 손상으로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투수 구창모. / OSEN DB

구창모는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 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오는 23일 입국 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27일 병원에서 재검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재검 결과에 따라 이후 복귀 일정이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보인다. 
구창모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중이다.
다승 1위 페디는 회복세가 빠르다. 페디는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 감독은 "페디는 오늘 롱토스 30m를 던졌다. 70% 정도 몸 상태를 회복했다더라. 내일 롱토스를 해보고 이상 없을 경우 불펜피칭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페디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74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2개 부문 1위다. 
NC는 개막 초반부터 선발진이 완전체로 뛴 적이 없다. 와이드너가 시범경기에서 허리 부상으로 5월 30일 첫 등판했고 4경기 선발로 나섰다. 와이드너가 복귀하자 구창모와 페디가 잇따라 부상으로 빠졌다. 
최성영, 이재학, 이용준 등 대체 선발들이 로테이션을 돌면서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 
NC 투수 구창모. / OSEN DB
NC 투수 페디.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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