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10일 개막…6대 집행위원장 이동준[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6.20 11: 08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아시아 유일의 국제 음악 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6대 집행위원장으로는 영화음악가 이동준이 취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이동준은 지난 1994년 영화 '구미호'의 음악을 맡아 데뷔했으며 이후 '은행나무침대', '초록 물고기',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대표 흥행 영화의 음악감독이 됐다.
이동준 작곡가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콘텐츠인 난타의 음악을 작곡했으며, 2019년에는 할리우드에서 열린 골든 스크린 어워즈(golden screen awards)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시아 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테마송을 작곡해 지난 5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펼쳐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참석해 'AFC Antheme'을 연주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이 함께 하는 국내 대표 휴양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2022년에는 영화 '라라랜드'로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저스틴 허위츠가 제천 영화음악상 수상을 위해 제천영화제를 찾아 스페셜 콘서트를 열었다.
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천 시내 및 청풍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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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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