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이봉원이 6전 7기 만에 2호점에 이어 3호점 짬뽕집도 알아보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이봉원이 출연했다.
결혼 31년차이지만 각집살이 중이라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그려졌다. 이봉원은 “25년간 한 집에서 살다가본의아닌 주말부부 중”이라며 90평인 본가에 비해 13평 앙증 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모습. 월세 70만원, 알찬 1.5룸이었다.
평일 각집살이 이유에 대해 “5년 전 짬뽕집 오픈, 박미선은 가족과 일산에 거주하고 나 혼자 천안에 거주 중가게를 지켜야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실하게 했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흑역사에 대해 물었다. 연이어 사업에 실패했다는 이봉원은 “결혼 전, 단란주점을 해, 문 열자마자 심야영업 단속해서 망했다”며“다음은 백화점 커피숍도 했는데 손님이 없던 백화점이라 망했다”고 했다.
또 그는 “다른 백화점에서 삼계탕집도 했다, 분양 받았는데 백화점 회사가 부도나서 망했다’며 “이젠 장사를 하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일본유학 후 프로덕션을 도전했다”며 엔터테인먼트를 했다고 했다. 그 중 김구라도 있던 것. 그러면서 “김구라 엄청 안 뜨더니 나한테 떠나니까 떴다”고 하자 김구라도 “저기 나가고 잘됐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봉원은 “이젠 더이상 사업하지 말라고 해, 본인이 고깃집 한다고 했는데 그쪽도 망했다, 실패가 전염됐다”고 했다. 그렇게 6전 7기만에 짬뽕집으로 성공했다고 했다.
천안에서 장사한다고 했을 때 박미선의 첫 반응을 묻자 “아내가 기가 막히다는 생각, 가게 오픈 이틀 전에 말했다”며“한 달 전에 말했으면 아내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그래도 밀어주고 믿어줘, 고맙고 이해심 많은 사람 가게에 몇번 왔다”며 웃음 지었다.
실제 현재 천안에 2호점을 운영 중이란 그는 3호점도 제주도에 차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하지마라 제주도에 사람 모이지 마라, 경기 나쁘다”고 조언, 이봉원은 “그냥 퇴근하셔라”며 말을 돌려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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