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수용의 다클서클 이유(?)가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중년들의 워너비 라이프 각집살이 원조”라며 박미선 남편 이봉원을 소개했다. 섭외를 계속 거절했다는 그는 “극 소심한 성격”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1000억 CEO’로 활약한 여에스더 의사가 스페셜MC로 출연, 이봉원과 평행이론이 있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사내연애라는것. 올해 두 사람 모두 결혼 30주년 됐다고 했다. 또 각집살이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주1회 일산 집으로 향한다는 이봉원은 “3대가 덕을 쌓는다는 주말부부”라며 웃음, “자유로운 영혼, 내 인생 즐기고 있다”며 욜로 라이프의 삶을 즐긴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요트의 낭만을 느껴보겠다고 결심했다는 그는 김수용, 김한석과 함께 요트투어에 나섰다. 요트가격이 억대나 한 것에 대해 이봉원은 “새 거는 어마무시해, 이건 3억원”이라면서 깜짝, 각각 아내들에게 전화를 걸어 요트구매시 반응을 보기로 했다.
먼저 김수용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요트가격이 1억 5천만원임에도 아내는 흔쾌히 허락, 이유에 대해 "평소에 그런 얘기 안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와달리 김한석은 단 칼에 거절당했다. 이때, 김한석은 갑자기 "한 달에 얼마나 하냐"며 스킨십을 언급, 김수용은 "부부관계 얼마나 하냐는 거냐"며 되물었다. 김한석은 "우린 안 한다"며 민망, 김수용은 "난 오늘도 하고 왔다"고 했고, 모두 "그래서 요트 사라는 구나 기분 좋아서?"라며 다크서클의 이유(?) 가 밝혀져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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