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홍승범, ♥권영경과 부부관계 고민에 비뇨기과行 "성기능 30대 수준"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19 23: 53

홍승범, 권영경 부부의 부부관계 고민이 공개됐다. 
19일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홍승범, 권영경 부부의 부부관계, 성생활 고민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홍승범과 권영경 부부는 7년 째 섹스리스 부부라고 고백했다. 홍승범은 7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슬개골 부상을 당했고 당시 장애를 받을 확률이 99%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적같이 회복했다고. 

이에 권영경은 홍승범이 부부관계를 못하는 이유가 심리적인 문제보다 신체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승범은 "나를 구박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하냐"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홍승범은 비뇨기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홍승범은 "교통사고를 당해서 무릎에 핀을 50개 정도 박았고 1년 6개월을 병원에서 보냈다. 그 이후로 부부관계를 못했다. 시도는 해봤지만 아내와 뭘 하려고 하면 안되더라"라며 "지금도 수면제와 신경 안정제를 먹는데 15년 동안 먹은 게 문제인가 싶다"라고 상담했다. 
비뇨기과 의사는 홍승범의 검사를 진행했고 홍승범은 신체적인 문제로 봤을 때 현재 정상이며 20, 30대 수준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의사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두 사람이 관련된 일이라 어려운 일이다. 이 사람이 어색해서 발기가 안될 수도 있다. 신체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홍승범은 "신체적인 원인이 있다면 나는 굉장히 무너졌을 것 같다"라며 "아내와 내가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아픈 부분을 잘 만져주면 될 것 같다. 안 되더라도 시도해보면 어느 순간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승범은 아내에게 비뇨기과 검사 결과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권영경은 이를 믿지 않았다. 권영경은 "차라리 문제가 심각해서 안됐다면 내 기분이 그렇지 않았을 거다. 건강한데 왜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지민 아나운서는 "내 책임 같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승범은 권영경에게 관계를 회복해보자고 이야기했다. 권영경은 "내가 몇 번 시도를 했는데 당신이 거부를 하면 내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느낌이다"라며 "내가 밝히는 여자도 아니고 그러면서 참아왔는데 하도 안 하게 되니까 나도 하고 싶지 않고 말 한 마디도 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말이라도 해서 그런 기분이 느껴지면 여자로서 이게 뭐지 그런 느낌을 받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마음의 문을 닫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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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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