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집에서 나는 기분 나쁜 냄새에 의심 “마당 파보려고”(‘마당이 있는 집’)[Oh!쎈 리뷰]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6.20 00: 10

김태희가 자신에게만 느껴지는 기분 나쁜 냄새에 의구심을 품었다.
19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1화에서는 집에서 나는 의문스러운 냄새를 본인만 맡아 혼란스러운 문주란(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문주란은 커튼도 모두 닫고 어두컴컴한 생활을 했으며,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도 무시하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문주란이 우울증 치료제를 먹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문주란은 약을 삼키던 중 이상한 냄새에 구토를 했다. 물 냄새를 맡아본 문주란은 그 냄새가 마당에서 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문주란은 이상한 냄새의 근원을 찾아 마당으로 뛰쳐나갔다. 문주란은 삽을 들고 땅 한 쪽을 멍하게 쳐다봤고 집에 돌아온 박재호(김성오 분)가 뭐 하냐고 부르자 “며칠 전부터 자꾸 나쁜 냄새가 나는 게 혹시 길고양이가 쥐라도 묻었나 해서 한 번 파보려고”라고 말했다. 박재호와 아들은 아무 냄새가 안 난다고 말했고 문주란은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그날 밤, 옆집에 사는 오해수(정운선 분)가 집에 돌아온 기념으로 인사를 하러 방문했고, 박재호는 늦은 시간이라 밝은 날 인사를 하자며 돌려보냈다. 오해수는 뒤돌아서며 "무슨 냄새야"라고 말했고, 문주란은 그 순간 이상한 냄새를 자신만 감지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 표정에 변화가 생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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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당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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