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식구들이 모내기 품앗이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 임호, 조하나가 함께 모내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내기 철을 맞아 '전원일기' 식구들은 모두 함께 모내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 자리에 이계인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이계인은 낚시터에서 붕어 낚시중이었다. 이계인은 "붕어 생각만 해도 잡을까 말까인데 이상한 생각하면 안된다"라며 여유롭게 붕어를 자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계인은 "얘는 왜 안 오나"라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낚시터로 이계인의 친구가 오고 있는 것. 이계인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 친구는 "내가 가야 붕어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계인의 친구는 바로 배우 독고영재였다.
그 사이 '전원일기' 식구들은 이앙기를 타고 모내기에 나섰다. 박은수는 이앙기에 관심을 보였다. '전원일기' 식구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 길을 건너 논으로 들어갔다. 김혜정은 "빠지기 전에 건너야 한다"라며 씩씩하게 걸어나갔다. 그때 이앙기가 따라왔고 김수미는 호기롭게 이앙기 운전대를 잡았다.
김수미는 이앙기 첫 운전에도 능숙하게 다뤄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박은수가 이앙기 운전대를 잡아 조작 방법을 배웠다. '전원일기' 식구들은 이앙기가 닿지 않는 모서리 쪽에 모내기를 시작했다. 김용건은 "발이 안 빠진다"라며 발을 빼려고 노력했고 그 순간 뒤로 넘어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치지 않았지만 김용건의 옷은 진흙 범벅이 돼 버렸다.
김수미 역시 발이 빠져 어쩔 줄 몰라했고 김혜정의 도움을 받아 겨우 발을 빼냈다. 김혜정은 "어머님이 어머 어머 하니까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정말 쌀 한 톨 아껴야겠다. 이렇게 힘드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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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